줄 서라고 해

네이트 디아즈의 형 닉 디아즈가 내년 옥타곤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반색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코너 맥그리거. 맥그리거는 트위터에 올라온 두 형제의 사진에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쟤네들, 줄 서라고 해!" (BT스포츠 트위터)

디아즈 복귀전 상대

UFC 해설 위원 다니엘 코미어는 "닉 디아즈를 리온 에드워즈와 붙여야 한다. 디아즈가 에드워즈를 잡으면 타이틀 도전권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빅 매치를 바라는 에드워즈에게 일류 경기를 붙여 주자"고 말했다. (DC&헬와니)

낚시

마땅한 상대가 없는 리온 에드워즈는 마다할 리 없다.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닉 디아즈는 종합격투기에서 빅 네임이다. 오랫동안 명승부를 펼쳐 왔다. 8연승을 달리는 나 같은 파이터를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자가 될 수 있다"며 디아즈를 꾀었다. (서브미션라디오)

몇 년째 계속된 대화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닉 디아즈의 복귀 의향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일단 우리가 디아즈의 복귀 확정 소식을 알린 게 아니다. 정말 디아즈가 돌아올지 지켜보겠다. 어떤 기대감도 갖지 않을 것이다. 그냥 흘러가는 상황을 보겠다"며 "사실 디아즈와 대화는 있어 왔다. 다만 그 대화가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컨텐더시리즈 기자회견)

파이트 아일랜드

오는 27일 UFC 253부터 전 스태프가 아랍에미리트 파이트 아일랜드로 향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우리는 파이트 아일랜드로 간다.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돌아오면 TUF(디 얼티밋 파이터) 촬영을 시작한다. 그때까지 컨텐더 시리즈도 잠시 중단한다. 파이트 아일랜드에는 5주 내내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컨텐더시리즈 기자회견)

하빕 군단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군단이 파이트 아일랜드 대회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25일 UFC 254에서 저스틴 개이치를 맞이하는 하빕은 같은 대회 출전하는 이슬람 마카체프,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와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했다. 라이트급 마카체프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밴텀급 우마르는 세르게이 모조로프와 맞붙는다.

감점과 바꿀 로블로

타이론 우들리가 오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78에서 맞붙는 콜비 코빙턴에게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펀치가 가는 대로 놔두겠다. 팬들이 '펀치를 참지 말고 자주 내라'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있다. 펀치를 참지 않겠다. 펀치가 코빙턴의 머리로, 또는 몸통으로 날아가게 하겠다. 어쩌면 경고 차원에서 사타구니로 날아갈 수도 있다. 1점 감점을 당하더라도 말이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무시하는 처사

제랄드 머샤트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8에서 함자트 치마예프와 대결한다. 머샤트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UFC에서 치마예프가 자신을 쉽게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다음 달 데미안 마이아와 경기를 미리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날 무시하는 처사다. '미들급이면 감량 크게 안 하고 싸울 수 있겠다' 싶어서 나와 대결을 수락한 거 같다. 치마예프는 더 크고 강한 미들급 파이터를 만난다. 그라운드에서 내 기술이 더 좋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나 돌아갈래

존 닷슨은 2016년 UFC 밴텀급으로 올라와 4승 5패를 기록했다. 플라이급으로 돌아갈 준비 중이다. 닷슨은 "플라이급에서 한 명(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딱 두 번 졌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돌아가야 할 것 같다. 다시 플라이급 타이틀을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닷슨 트위터)

3인 중계

오는 9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7의 메인이벤트는 미셸 워터슨과 안젤라 힐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다. 오전 9시부터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캐스터 김명정, 해설 위원 김두환과 이교덕으로 3인 중계다. 아래는 메인 카드 5경기.

[여성 스트로급] 미셸 워터슨 vs 안젤라 힐
[라이트급] 오트만 아자이타 vs 카마 워시
[여성 플라이급] 록산느 모다페리 vs 안드레아 리
[라이트헤비급] 에드 허먼 vs 마이크 로드리게스
[페더급] 빌리 콰란틸로 vs 카일 넬슨

4연승 vs 4연승

7위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12위 아만다 히바스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가 오는 12월 13일 UFC 256에서 추진된다. 에스파르자와 히바스 모두 옥타곤에서 4연승 중이다.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유튜브 '오늘의 UFC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밤 11시, 일요일엔 밤 9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찾아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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