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9, 첼시)를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투토스포르트는 9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맨유가 중원 강화를 위해 캉테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캉테를 전력 외 선수로 여기고 있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투토스포르트도 램파트 감독이 캉테를 이적 제안이 올 경우 내줄 수 있는 선수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어느 팀으로 가느냐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맨유로 캉테를 보내는 것은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캉테는 프랑스 클럽 파리생제르맹 등과 연결되었으나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로 알려졌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등 미드필더를 보유했고 최근 네덜란드 미드필더 도니 판더베이크를 영입했다. 상대적으로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점에서 캉테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첼시는 캉테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를 설정했다. 캉테는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으나 데클란 라이스가 첼시에 입단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첼시 역시 유일한 옵션이 맨유일 경우 수락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