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4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도니 반더비크(23)를 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번째 타깃이었던 제이든 산초(20) 영입을 다시 추진한다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의 임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에 진전을 이루면서 산초를 이번 이적시장 안에 영입할 수 있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료 합의와 별개로 임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전됐다.

또 산초 역시 다음 달 6일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올드트래포드로 합류하기를 바라며 이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의 이적료 협상에 달렸다고 ESPN은 덧붙였다.

산초 이적료로 1억2000만 파운드(약 1670억 원)를 책정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에선 비현실적"이라는 방침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전지훈련을 앞두고 협상 결렬과 함께 산초가 잔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ESPN에 따르면 산초는 여전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여름 이적시장 최종 목표물이며,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할부금과 보너스 지급 등으로 도르트문트의 호가에 근접한 거래를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으로 아약스 미더필드 판더비크를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13억 원)에 데려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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