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가 '가짜 뉴스'라고 적었다. ⓒ수아레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2)가 유벤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수아레스는 인스타그램에 바르셀로나 트레이닝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사진과 함꼐 '가짜뉴스'라고 적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유벤투스로 이적이 정해졌다는 보도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마르지오 등 주요 이탈리아 언론은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와 원칙적인 계약합의에 도달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양측이 3년 계약에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시민권을 얻기 위해 이탈리아 어학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져 이적이 기정사실화 됐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논EU 쿼터 2명을 모두 채워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시민권을 얻어 EU 자격을 얻는 것을 필요로 한다.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을 수아레스를 전력 외로 분류하고 이적 명단에 올렸다.

수아레스는 벤치라도 받아들이겠다며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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