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비와 경기가 끝나고 폭죽을 터뜨리며 세리머니하는 리즈 유나이티드. 이 일로 벌금 3억 징계를 받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우승 기쁨을 폭죽으로 자축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벌금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내게 됐다고 10일(한국시간) BBC가 밝혔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7월 더비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로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짓고 노란색 폭죽을 터뜨렸다.

발화성 물질은 경기장 내 금지 물품으로 등록돼 있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징계를 논의하고 이날 확정했다.

FA는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축하 행사는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규정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오는 13일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20-21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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