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옹 에이스 멤피스 데파이.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가까워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옹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6)가 리오넬 메시(33)의 새로운 파트너이자 바르셀로나 새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더가디언)은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기로 합의했고 현재 두 구단이 이적료를 협상하는 중이라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에 이어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은 팀을 리빌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데파이 영입을 연급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32)와 결별이 유력해지면서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필요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리옹으로 쫓기듯 떠난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쿠만 감독의 지도 아래 에이스로 탈바꿈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9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으며 리옹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기도 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데파이는 계약 기간 1년을 남겨 두고 있어 2700만 파운드(약 415억 원)에 계약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로마노 기자는 알렸다. 역시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중용했던 선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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