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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분 뛰고 5득점' 고개 숙인 캠바 워커 "끔찍한 밤이었다"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0년 09월 10일 목요일

▲ 캠바 워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까이 있던 생애 첫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다시 안개 속으로 들어갔다.

보스턴 셀틱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122-125로 졌다.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2연승으로 시리즈를 기분 좋게 출발한 보스턴은 최종 7차전까지 준비하게 됐다.

팀 주력 득점원인 캠바 워커(30, 185cm)의 부진이 뼈아팠다. 워커는 52분을 뛰는 동안 5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성공한 야투 개수가 단 2개였다.

워커에게 전담 수비수를 붙이고 나머지는 지역수비를 서는 토론토의 '박스앤원' 전략이 효과를 봤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토론토와 보스턴의 차이를 만든 건 워커다. 워커는 이날 경기에서 존재감이 없었다"며 워커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워커도 자책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리듬을 찾을 수 없었다. 동료들을 도와주지 못했다. 공격이 정말 안 됐다. 내게는 정말 끔찍한 밤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12일 열릴 7차전 승리는 자신했다. 7차전을 보스턴이 이기면 워커는 NBA 데뷔 후 처음으로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르게 된다. 워커는 "나는 자신이 있다. 우리 팀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서로 단합하고 훈련을 통해 나아질 것이다. 우리가 이 패배에 반응할 것이란 걸 안다. 7차전에 코트에 나와 다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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