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킴 지예흐는 브라이튼과 친선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수 7명 영입에 2억 파운드를 투자한 첼시의 예상 라인업은 해외 축구 최고 토픽 중 하나. 첼시 팬들은 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이튼과 첫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새로운 베스트 11은 개막전에서 볼 수 없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1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하킴 지예흐는 무릎 무상으로 브라이튼과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회복까지) 몇 주였으면 좋겠지만 지켜봐야 한다" 밝혔다.

브라이튼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이적생은 더 있다. "벤 칠웰은 이번 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브라이튼과 경기엔 준비되지 않을 것이다. 티아고 실바는 런던에 있지만 아직 1군에서 훈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FA컵 결승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크리스티안 풀리식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빠르게 복귀했다는 점은 첼시로선 희소식이다.

램파드 감독은 "두 선수 다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그들은 어제부터 훈련했다. 지금 훈련하고 있는 방식과 태도를 보면 부상이 다 나은 것 같다. 우리가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렌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영입에 관련한 물음에 램파드 감독은 "그는 아직 렌 선수"라고 말을 아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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