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31)이 아스널 최고 주급자가 된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11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오바메양에게 구단 최고 연봉을 안긴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오바메양이 곧 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번 비시즌 오바메양 붙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바메양이 최근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2골 넣으며 대체불가 공격수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FA컵,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오바메양의 골에서 나왔다.

현재 아스널 최고 주급자는 메수트 외질이다. 35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다.

아스널은 외질 이상의 주급을 오바메양에게 약속했다. 30살을 넘긴 나이에도 3년 다년 계약까지 안길 예정이다. 그만큼 아스널이 오바메양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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