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2020-21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리그 우승을 따냈다. 무려 30년 만에 따낸 트로피였다. 올 시즌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는 10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승 의지를 밝혔다.

그는 "많은 골을 넣는 건 중요한 게 아니다. 팀으로서 어떻게 성장하고, 계속 이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그런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라며 "우린 챔피언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러한 정신력을 발휘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리그 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지난 2년간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 가야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한 번 우승하는 것보다 2년 연속 우승이 더욱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 시즌 많은 팀들이 발전하고 있다. 우린 여기에 적응하고 더욱 성장해야 한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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