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스 르버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2020-21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주축 선수 없이 나름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빠지고, 케빈 듀란트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브루클린은 스티브 내시 감독을 선임하면서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우승을 위해서는 선수 보강도 필요하다. 

듀란트는 11일(한국 시간) JJ 레딕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현재 전력을 분석하면서 올 시즌 에이스로 활약한 카리스 르버트를 언급했다. 그는 "르버트는 우리 팀에 딱 맞는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득점이나 어시스트로 우리를 도울 수 있다. 그는 공격을 컨트롤할 수 있다. 포스트에서 공격도 가능하다. 그는 농구의 모든 기술을 갖췄다고 본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르버트는 올 시즌 부상으로 45경기만 소화하면서 평균 29.6분간 18.7점 4.2리바운드 4.4어시스트 FG 42.5% 3P 36.4%를 기록했다. 뛰어난 내외곽 플레이와 시야, 돌파, 2대2 게임까지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한편 2019-20시즌 이후 브루클린의 조 해리스, 윌슨 챈들러, 타일러 존슨, 크리스 치오자 등이 FA로 풀린다. 과연 브루클린이 어떤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될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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