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단 격려를 위해 햄버거 세트를 준비한 LG 케이시 켈리.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케이시 켈리가 선수들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켈리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이 나눠 먹을 햄버거 65세트를 준비했다. 켈리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 우리 선수들이 한 번씩 돌아가며 이렇게 산다. 타일러 윌슨이 사기도 했고, 우리 선수들을 위해 나도 한 번 사게 됐다"고 얘기했다.  

LG 야수들도 선수단에게 커피를 돌리고 있다. 11일에는 오지환이, 12일에는 이천웅이 선수단에게 커피를 샀다. LG 구단 관계자는 "연승 중에는 연승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지고 난 다음 날에는 마시고 힘내자는 뜻에서 선수들끼리 커피를 사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