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2일(한국 시간) 풀럼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로 시작했다.

이날 라카제트가 올 시즌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의 첫 골을 책임졌다. 경기 후 그는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라카제트는 "우린 승리와 함께 클린시트를 원했다. 수비적으로 우린 훌륭한 일을 해냈고, 감독이 원하는 부분을 잘 수행했다. 우리가 이겨서 더 기쁘다"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가 완벽해지길 원한다. 우린 이런 경기를 위해 매주 많은 일을 한다. 올 시즌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우린 감독이 원하는 걸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자신과 관련한 이적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 언론에서는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나는 처음부터 아스널에서 행복하다고 말했고, 나는 경기를 하고 우승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 나는 지난달 우승 트로피를 따냈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라카제트는 올여름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들려왔다. 2년의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여러 팀이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에게 큰 야망이 있다. 나는 팀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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