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까.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지 않았다. 도니 판 더 베이크 영입이 전부였다. 우승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3~4명의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2일(한국 시간) 'BBC 라디오 5'를 통해 "맨유가 경쟁하기 위해서는 3~4명의 영입이 필요하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수들 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말하는 세르히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임대 이적한 선수다. 그는 라리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뽑혔다"라며 "루크 쇼의 부상은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모두 뛴 경기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가 레프트백인 레길론을 노린다는 루머가 보도되고 있다.

또한 퍼디난드는 "공격진 부문에도 한두 명의 영입이 필요하다"라며 "한 명은 확실히 영향력을 끼쳐야 하고, 나머지 한 명은 선발로 나서지 않아도 선수들과 경쟁할 수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맨유는 센터백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맨유는 이 부분이 부족하다고 본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올여름 내내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나선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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