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를 비롯한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가 세 시즌 연속 주장단으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가 일본 J리그로 이적한 2018년부터 계속 바르셀로나 주장을 맡게 되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2020-21시즌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 팀에 불만이 생겨 이적을 알아봤지만 법적 문제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팀에 남게 되었다.

주장을 맡은 메시는 로날트 쿠만 신임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스페인 3부 리그 소속 힘나스틱 데 타라고나와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3-1로 이겼다. 메시는 선발로 나와 전반 45분을 뛰었다. 쿠만 감독은 후반 시작하면서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한편 쿠만 감독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은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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