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벅지를 붙잡고 일어나는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햄스트링 통증 악재를 맞았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나 경기 중 부상 교체됐다.

최지만은 1-2로 뒤진 4회 선두타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네이트 로우의 1타점 적시타 때 2루에서 홈까지 뛰었다. 최지만은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판정을 받았으나 왼 햄스트링을 붙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최지만을 부축해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 후 "최지만은 몇 경기 정도 휴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 시즌 42경기에 나와 3홈런 16타점 16득점 타율 0.230을 기록 중이다.

팀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어 포스트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최지만의 햄스트링 부상은 선수에게나 팀에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이 통증을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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