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13일(한국시간) 공개한 올해 팀 단체사진. ⓒLA 다저스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코로나19 시대' 맞춤형 팀 단체사진을 선보였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팀 공식 SNS를 통해 매년 올리는 팀 단체사진을 업로드했다. 특이한 점은 다같이 도열해 찍던 예년과 달리 모든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점.

다저스 선수단은 모두 마스크를 낀 채 마운드 앞쪽에 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중심으로 조금씩 떨어진 채 그라운드에서 포즈를 취했다. 선수단 뒤 프런트들도 모두 마스크와 거리두기를 잊지 않았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스프링캠프가 취소되면서 평소 개막보다 4개월 늦어진 7월말에야 겨우 개막했고 60경기 초미니 시즌을 치르고 있다. 다저스는 잊지 못할 시즌을 특별한 사진으로 남겼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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