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슨 그린우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장세가 계속될 수 있을까.

그린우드는 2019-20시즌 맨유 1군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18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폭발력은 대단했다. 총 49경기서 17골 5도움으로 팀 내 핵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양발 모두 쓸 줄 알고, 골문 앞에서 침착함이 돋보였다.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12일(한국 시간) 'BBC 라디오 5'를 통해 그린우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린우드가 맨유에서 오래 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는 오랜 기간 머물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성장하고 있는 슈퍼스타다. 어린 선수에게 많은 부담감을 주고 싶지 않다. 만약 내가 타고난 골잡이에 대한 교과서를 쓴다면 그가 대상이 될 것이다. 그는 올바른 방법으로 뛴다. 나를 엄청나게 기대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우드는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로 뽑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팀에 포함된 그린우드는 아이슬란드 원정 경기에 나서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했다. 결국 대표팀에서 퇴출된 뒤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최근에는 '웃음 가스'로 불리는 환각제를 흡입했다는 보도가 들렸다. 그린우드는 "판단력이 떨어졌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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