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독일 DFB포칼에서도 코리안리거 활약이 빛났다.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 이재성(28, 홀슈타인 킬)이 득점포를 신고했다.

권창훈과 정우영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만하임 칼 벤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만하임과 2020-21시즌 DFB포칼 1라운드(64강)에 선발 출전했다. 권창훈은 전반 19분 페테르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작렬했다.

정우영과 호흡은 빛났다. 전반 23분 정우영이 권창훈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를 강타했다. 권창훈에 이어 정우영도 골망을 흔들수 있었다. 권창훈은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정우영은 풀타임 활약하면서 프라이부르크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독일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리에라신겐-아를렌(5부리그)와 DFB 포칼 1라운드(64강)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2분과 24분에 리에라신겐-아를렌 골망을 두 차례 흔들었다. 전반 45분만 뛰었지만 멀티골을 작렬하며 7-1 대승에 신호탄을 쐈다.

백승호는 마그데부르크와의 DFB포칼 1라운드 원정 선발 출전했다. 다름슈타트는 전반전 2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에 만회골과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 혈투 끝에 값진 3-2 승리로 2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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