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에 온 힘을 쏟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름 내내 이적료 협상에서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다. 결국 대체 선수를 데려온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 시간) "맨유가 산초의 대안으로 더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를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부상이 잦은 선수다. 유벤투스와 맨유가 그의 부상 이력을 걱정하지만 코스타를 영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름 내내 맨유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베일은 최근 맨유와 연결이 되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베일을 떠나보내면 레알이 60만 파운드의 주급 절반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맨유가 영입하게 되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이 될 것이다.

또한 페리시치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온 뒤 올 시즌 인터 밀란으로 돌아왔다. 맨유가 충분히 노려볼 만한 타깃이다.

이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올여름 도니 판 더 베이크만 영입했다. 다음 달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공격수를 추가하고 싶어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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