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이적 시장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주장 리오넬 메시(33)를 잔류시키는 일은 성공했지만 최전방 공격진 세대 교체는 난항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4일 바르셀로나가 인테르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를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억 유로(약 1,400억 원)로 책정했던 라우타로의 몸값을 9,000만 유로로 낮췄지만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불어 인테르는 라우타로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의향을 갖고 있어 올 여름 적합한 이적료 제안이 없을 경우 잔류시킬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33)의 이적도 답보 상태에 있어 라우타로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어렵다.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와 달리 루이스 수아레스는 유벤투스와 개인 조건에 합의하지 못해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르카는 아르투로 비달의 인테르 밀란 이적은 합의가 이뤄졌다며 수일 내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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