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15일 브라이턴 원정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는 브라이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1라운드)에서 브라이턴을 3-1로 꺾었다.

경기 주도권은 첼시가 잡았다. 전반 22분 조르지뉴가 브라이턴 패스미스를 끊어냈고 베르너가 빠르게 침투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페널티킥 키커 조르지뉴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면서

브라이턴은 반격했다. 닐 무페이가 헤더로 첼시 골망을 위협했지만 빗나갔다. 스티븐 알제이트도 중거리 슈팅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일단 전반전은 첼시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에 브라이턴이 경기 균형을 맞췄다. 박스 바깥에서 볼을 돌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트로사르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첼시는 브라이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1분, 이번에는 리스 제임스가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 21분 커트 조우마까지 득점 행렬에 가세했다.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주도권을 쥐면서 브라이턴 골망을 조준했다. 브라이턴도 역습으로 만회골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은 더 이상 없었고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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