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왼쪽)과 펠리페. ⓒOK저축은행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OK저축은행은 15일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이하 펠리페)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펠리페는 최근 3시즌 간 96경기(374세트)에 출전해 △득점 2314  △공격성공률(평균) 49.27% △서브(세트 당) 0.404개 △블로킹(세트 당) 0.404개를 기록했다.

브라질에서 머물던 펠리페는 가족과 함께 지난달 31일 입국했다. 펠리페는 구단이 마련한 경기도 양평 펜션에서 자가격리 및 개인훈련을 진행했다.

2번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펠리페는 14일 선수단 상견례 및 팀 훈련에 합류했다.

펠리페는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 구단이 자가격리 공간에 운동기구를 설치해준 덕분에 2주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시즌 범실을 최대한 줄이고 공격력을 끌어올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석진욱 감독은 “펠리페는 책임감이 강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다. 시즌까지 남은 기간 동안 팀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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