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파리생제르맹이 인종차별 발언으로 퇴장당한 네이마르를 지지했다.

파리생제르맹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구단은 사회, 축구, 우리의 삶에서 인종차별을 할 곳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모든 사람에게 모든 종류의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14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과 마르세유와 경기에선 5명이 퇴장당했다.

네이마르는 알바로 곤살레스의 머리를 때렸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프랑스 방송 '텔레풋’에 따르면, 곤살레스가 네이마르를 포함한 파리생제르맹 선수들에게 "입 닥쳐, 더러운 원숭이"라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우리 스포츠에서 공격과 모욕 욕설등은 경기의 일부다. 난 그 선수(곤살레스)를 부분적으로 이해한다"며 "하지만 인종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마르세유 또한 성명서를 내고 "곤살레스는 인종차별 주의자가 아니다"며 "구단은 징계위원회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징계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