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이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고현정 팬카페 피누스 SN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랜만에 공개된 사진 한 장에 관심과 화제가 집중됐다.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를 과시한 배우 고현정 이야기다.

최근 고현정 팬카페 피누스는 공식 SNS에 "오늘 자 배우님의 근황"이라면서 "피누스님들의 응원에 늘 힘내고 계신다고 안부 전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긴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린 채 시선을 아래로 내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하얀 피부가 빛나는 듯 여전한 미모가 빛이 난다. 1971년생으로 올해 50세세가 된 고현정의 세월을 거꾸로 보낸 듯한 청순 미모에 뜨거운 화제가 집중됐다.

변치 않은 미모로 급이 다른 화제를 모은 고현정은 현재 차기작 준비를 위해 여러 작품을 두루 보고 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스포티비뉴스에 "고현정은 건강히 잘 지낸다. 몇몇 작품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근황이 공개돼 관심이 큰 것 같다"고 했다. 

1989년 제 33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선으로 선정되며 연예 활동을 시작한 고현정은 브라운관을 통해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해 온 스타다. 1990년대 '여명의 눈동자', '두려움 없는 사랑', '엄마의 바다', '모래시계' 등 굵직한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톱스타로 사랑받았다.

결혼과 이혼을 거쳐 공백기를 가졌던 고현정은 2005년 '봄날'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히트',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 마이 프렌즈' 등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뽐냈다. 영화 '여배우들', '알지도 못하면서', '북촌방향',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로 시청자를 만난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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