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에반스. 출처ㅣ크리스에반스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자신의 중요 부위가 찍힌 노출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가 삭제한 이후 SNS를 통해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 에반스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당신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 투표하자"고 글을 올렸다. 앞서 중요 부위 노출 사진을 잘못 올려 전세계로 퍼져나간 해프닝이 벌어진 이후 처음 보인 반응이다.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을 11월에 있을 대선 투표로 환기시키며 유머러스하게 넘기려는 의연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크리스 에반스는 12일 SNS에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그 중 한 썸네일에 남성의 신체 중요 부위가 담겨있었다. 이를 인지한 크리스 에반스는 게시물을 빠른 속도로 삭제했지만 그가 수많은 팔로워를 가진 만큼 이미 해당 영상은 전세계 곳곳에 일파만파 퍼진 뒤였다.

이후 해외 각국 매체들은 이 소식을 보도했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했다. 팬들은 그의 실수를 유머러스하게 위로하기 위해 각종 합성 이미지나 패러디물을 게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배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하기도 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스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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