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또 다른 충돌이 예상된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스 콰트로15(한국 시간)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리오넬 메시에게 주급 삭감을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이적 의사를 밝혔지만 구단과 법적 다툼을 원치 않아 팀에 남았다. 메시는 내년 여름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 여전히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바르토메우 회장이 메시의 주급을 낮추려 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9,800만 유로(1,375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이에 주요 선수들의 높은 주금을 깎아 적자를 줄이려 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주급으로 988,000파운드(15억 원)라는 엄청난 돈을 받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가 주급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팩스 사태 이후 두 사람의 첫 번째 대면이다. 분명 또 다른 충돌이 예상된다.

바르토메우 회장과 메시의 신경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주급 삭감을 두고 두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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