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기록' 4회 방송. 제공| tvN '청춘기록'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의 취중 토크가 공개된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사혜준(박보검)과 안정하(박소담)가 술을 마시며 속내를 털어놓는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내딛는 오늘이 얼마나 힘든지, 그 현실의 무게를 누구보다 공감하는 사혜준과 안정하는 금세 가까워졌다. 하지만 사혜준의 팬이라는 사실을 숨긴 안정하는 매 순간이 위기였다. 거짓말하는 사람이 가장 싫다는 사혜준의 물음에 안정하는 결국 그의 팬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만다. 안정하의 솔직하고 귀여운 고백을 들은 사혜준의 미소 띤 얼굴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높였다.

4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안정하가 사혜준의 팬임을 인정한 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솔직하고 야무지지만 뜻하지 않게 사혜준에게 거짓말을 해버린 안정하는 이제 자신의 마음을 봉인해제한 듯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사혜준을 바라보고 있다. 들뜬 표정으로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는 안정하가 흥미롭다는 듯 지긋이 바라보는 사혜준의 눈빛도 설렘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하가 술기운에 기대 사혜준에게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작진은 "팬과 '최애'에서 친구 사이로 발전했던 사혜준과 안정하의 관계가 새롭게 재설정된다. 안정하에게 사혜준이 어떤 존재였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청춘기록'은 1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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