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메시 새 파트너' 멤피스 데파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쿠만의 남자' 멤피스 데파이(26)가 로날드 쿠만 감독의 품으로 향한다.

네덜란드 언론 텔레그래프는 바르셀로나와 리옹이 데파이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번주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52억 원)에 부대조항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더하는 조건이다.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쿠만 감독에게 주전 스트라이커로 중용받았고 지난 18경기에서 11골을 몰아쳤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부임하자마자 리빌딩을 외쳤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방출 명단에 올리는 동시에 데파이 영입을 선언했다.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둔 데파이는 리옹의 재계약 요청에 답변하지 않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를 영입하면서 공격진 교통정리를 했다. 앞서 리오넬 메시를 잔류시켰고 유망주 트린캉을 영입했다. 이어 수아레스 이적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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