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방송인 샘 해밍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첫째 아들 윌리엄이 동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셋째 계획을 밝힌다. 

16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외국인 출신 최초 연예 대상 수상자인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육아 예능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개그맨부터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던 그는 최근 녹화에서 ‘윌벤져스 아빠’로만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며 “내 존재감이 뭔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자랑을 늘어놨다. 

특히 샘 해밍턴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면서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 타고난 끼를 가진 아들의 예능감을 보고 반성한 이유 등을 고백하는 한편 셋째 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샘 해밍턴은 “다섯까지 생각했다”고 다둥이 아빠 욕심을 드러내더니 “윌리엄이 동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벤틀리의 동생을 만나기 위해 아내가 고통과 초조함 등을 감내하며 노력 중인 부분을 고백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샘 해밍턴은 영어가 서툰 아내와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어머니 사이에서 ‘단답형’ 동시 통역사가 되고 매일 보는 장모님과 세상 어색한 ‘위기의 남자’가 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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