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홍석구 PD가 이장우 캐스팅을 위해 삼고초려했다고 밝혔다.

홍석구 PD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제작발표회에서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연기자가 삼고초려로 모셨다"고 했다. 

홍석구 PD와 이장우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이장우의 진가를 확인했다는 홍 PD는 "'하나뿐인 내 편'에서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연기자라는 생각을 했다. 긴 드라마를 했을 때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그래서 같이 하자고 삼고초려를 했다"고 웃었다. 

이장우는 "홍석구 감독님께 '하나뿐인 내 편'에서 너무 많은 가르침을 받아서 감독님만 믿고 간다는 생각을 했다. KBS 주말드라마를 또 할 수 있고, 이렇게 시청률이 잘 나오는 시간대에 제가 연기할 수 있는 게 행운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과 같이 하면서 성장한 것 같다. '오! 삼광빌라!'로 시트콤 시대에 일어났던 붐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어려운 시기에 저희 삼광빌라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다가 터줏대감 이순정(전인화)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가는 과정을 왁자지껄하게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19일 오후 7t시 5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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