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함께 파자마 파티를 즐긴 오인혜, 고은아, 한은정(왼쪽부터). 출처ㅣ 고은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고은아, 미르 남매가 고 오인혜를 추모하기 위해 유튜브 업로드를 쉬어간다.

고은아, 미르 남매는 1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에 "인연이 있었던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기 위해 방가네 영상 업로드는 한 주 쉬어가려고 한다"라고 남겼다.

"어제 들려온 연예계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이들은 "구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고은아는 과거 오인혜와 홈파티, 필리핀 여행, 콘서트 관람 등 함께한 사진으로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2017년에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끝내 눈을 감았다. 집 주변 CCTV 등을 확인한 경찰은 타살 협의점은 없은 것으로 파악했지만,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를 위해 15일 인천지검에 부검영장을 신청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고은아를 비롯한 동료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그와 최근 음원을 발표한 가수 노틸러스, 영화 '소원택시'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선영이 SNS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6일 낮 12시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 고인은 인천가족공원으로 옮겨져 영면에 든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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