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키움은 16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투수 안우진을 등록하는 대신 투수 김재웅을 말소했다. 안우진은 지난달 22일 KIA전 등판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해 그달 23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9일 만의 1군 복귀다.

안우진은 올 시즌 25일 1승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150km 안팎의 강한 공을 던지는 안우진이 1군 필승조에 합류하면서 키움은 지친 마무리 조상우를 보호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생겼다.

전날(15일) 선발등판해 1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김재웅은 말소돼 다시 공을 가다듬는다. 손혁 키움 감독은 16일 경기 전 "안우진은 1-2번 편한 상황에서 등판시키려는게 기본 생각이다. 김재웅은 최근 2경기 안좋아서 2군경기 등판 뒤 다시 올릴 것이다. 다음 로테이션은 조영건 선수가 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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