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1-6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kt 승리에는 배정대 활약이 있었다. 배정대는 중견수 수비에서 보살을 기록했고 타격으로는 3안타(1홈런) 6타점을 뽑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김민수는 5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6패)을 챙겼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오늘 선발투수 김민수가 안타 및 출루를 많이 허용하긴 했지만, 병살타 유도 등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선발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지난 7월 5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어 "배정대, 심우준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문상철이 하위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여줬다. 선수들 고생 많았다. 언택트 응원 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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