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범ⓒ루빈 카잔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인범(24)이 공격포인트 4개 가운데 3개를 홀로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7일(한국시간) 슈타디온 센트럴 nyj에서 열린 초크노모레츠와 러시아컵 I조 경기에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1골 2도움으로 4-2 승리에 앞장섰다.

0-1로 뒤진 전반 26분 프리킥에서 황인범은 키커로 나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반 이그나티예프가 헤딩으로 받아넣어 도움을 올렸다.

이어 후반 7분 황인범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10분 뒤엔 황인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데니스 마카로프가 골로 연결해 3-1이 됐다.

후반 24분 실점으로 1골 차로 쫓긴 루빈 카잔은 후반 44분 마카로프의 두 번째 골로 4-2로 달아났고 2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지난달 14일 벤쿠버를 떠나 카잔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4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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