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세븐 영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갓세븐 영재가 해킹범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가 제 아이디 해킹한 것 같다"며 해킹 시도를 당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혹시 이상한 것 올려지거나 하트 누르면 저 아니다"며 설명했다. 이어 "한 번 더하면 찾겠다. 어디서 로그인 시도했는지 봤다"며 해킹범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영재는 사생팬들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읍소해 왔다. 지난해 영재는 "한국 사람이든 외국 사람이든 정신 나가는 거 보기 싫으면 전화 좀 그만하길"이라며 "진짜 정신 나가는 거 보고 싶으면 밤낮 가리는 거 없이 전화하니까 잠도 못 자고 돌아버리겠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영재는 "사람 인생 망가지는 거 보고 싶으면 올리고 느껴라"라며 메모를 덧붙이기도. 당시 영재가 공개한 메모에는 "숍 앞에 오지 마세요. 그리고 협박입니까? 제가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 몰래 찍으시고 '이거 올려도 돼?'라고 물어보는 게?"라는 사생팬을 향한 경고글이 담겼다.

사생팬은 특정 연예인에게 과도할 정도로 집착을 보이며, 그의 사생활까지 침범하는 극성팬을 뜻한다. 사생팬의 도 넘은 행동으로 고통을 호소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재차 분노를 표출한 영재가 이번에는 해킹 시도 피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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