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 돌아올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이 정말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모양이다. 현지에서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고 입을 모았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초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BBC 트리오’로 유럽을 제패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뒤에 갈 길을 잃었다. 잦은 부상에 컨디션이 떨어졌고 축구에도 집중하지 않았다.

남은 계약 기간까지 레알 마드리드 잔류로 기울었지만, 이번 여름에 친정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기자 앙헬로 망지앙떼는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간다. 던 딜(이적 확정)”이라고 말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도 “베일과 레길론이 곧 토트넘으로 합류한다. 레길론은 메디컬 테스트 뒤에 영입을 확정한다. 베일도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이적은 확정적”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베일 이름이 빠졌다. 현지 기자 보도처럼,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베일이 토트넘 시절과 레알 마드리드 전성기 시절 폼을 회복한다면, 프리미어리그 내 정상급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폭발할지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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