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름이 22kg 감량에 성공했다. 출처ㅣ한아름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지난 5월 출산 후 22kg 감량에 성공했다.

한아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하느라 잠이 안 온다. 배고파서. 여보 나를 너무 이뻐해 주지 마. 아니야 계속 이뻐해 줘. 그래서 다이어트할 마음이 멀어졌던 것 같아"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아름이 남편과 촬영한 웨딩화보가 담겼고, 이어 그는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임신 기간 정말 먹고 싶은 거 다 먹은 건데. 왜 그 후회는 반복되는가. 그래도 위기가 기회라고 이번 기회에 아기 낳고도 예쁜 몸매 건강한 몸 가질 수 있다는 본보기가 돼보려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출처ㅣ한아름 SNS

그러면서 "이제 22kg 감량 성공. 두 번째 목표는 11월까지 9kg 더 빼기. 마지막은 12월부터 2월까지 7kg 감량하는 게 최종이다"라며 지금까지 22kg을 감량했고, 앞으로 16kg을 더 빼겠다고 목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몸무게는 여자의 자존심. 그래서 비밀. 감량 후 공개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994년생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으며,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해 10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리며 많은 축복을 받았다.

다음은 한아름 글 전문이다.

다이어트 하느라 잠이 안 온다(배고파서) 여보 나를 너무 이뻐해주지마. (아니야 계속 이뻐해줘) 그래서 다이어트 할 마음이 멀어졌던 것 같아. 내가 살면서 가장 후회 하는 일이 임신 기간 정말 먹고 싶은 거 다 먹은 건데. 왜 그 후회는 반복 되는가.

그래도 위기가 기회라고 이번 기회에 아기 낳고도 예쁜 몸매 건강한 몸 가질 수 있다는 본보기가 돼보려 열심히 노력중인 요즘. 주말에 먹고 싶은거 먹는데 늘 주말이길 바라는 요즘. 기운도 없고 활력도 떨어지지만 기쁨은 아주 큰 요즘. (기쁨이 잠깐 오고 간다는게 함정임 하하)

무쪼록 이제 22kg 감량 성공. 두번째 목표는 11월까지 9kg 더 빼기. 마지막은 12월부터 2월까지 7kg 감량하는 게 최종이다. 자고 일어나면 마지막 목표에 도달해 있겠지. (몇 밤을 더 자야 되는거여) 포기란 없다! 프로필 촬영을 위해 감량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바디프로필도 도전해볼까? 생각해보며 잠에 들어본다. (여기서 문제. 과연 저는 임신기간 동안 몇 kg 쪄서 목표 몸무게는 몇 kg일까요. 맞추면 천재).

몸무게는 여자의 자존심. 그래서 비밀. 감량 후 공개해야지. 세상의 다이어터분들 파이팅하자고요. 여보 고마워 여보 사랑해. 변함없이 날 사랑해주는 유일한 생명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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