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스 감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중심 타선이 맹활약 해 줬다."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이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2-2 대승을 거둔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KIA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프레스턴 터커는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임기영은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챙겼다.

경기 후 윌리엄스 감독은 "항상 시작하는 1회가 힘든데 선발 임기영이 1회 이후 좋은 피칭을 해줬다"며 선발투수 임기영 활약을 언급했다. 임기영은 1회에만 3피안타를 기록하며 2실점 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아 남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준과 터커 등 중심타선이 맹활약을 해줬다. 쉽지 않은 환경이었는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쳐주며 연패를 끊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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