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유효슈팅 1개였다. 토트넘 공격 평점 중에서 최저였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불가리아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전에서 2-1로 이겼다. 

답답한 승리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델레 알리를 제외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지만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슈팅을 날렸지만, 촘촘한 플로브디프 수비에 고전했다.

후반 8분에도 감각적인 슈팅으로 플로브티프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민체프에게 실점했지만, 해리 케인의 동점골과 탕귀 은돔벨레 역전골로 겨우 승리했다.

경기 뒤에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매겼다. 스티븐 베르흐바인(6.2점), 케인(7.9점) 중에서 가장 낮았다. 동점골을 넣은 케인이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이었고, 역전골을 넣은 은돔벨레는 7.1점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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