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31) 몸값의 절반을 부담한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토트넘이 베일이 레알마드리드로부터 1년 임대하는 협상을 확정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어 "구단 대표자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일 임금의 50%를 부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 임대에 합의하고 60만 파운드(약 9억 원)에 이르는 베일의 주급 분배 비율을 협상해 왔다.

토트넘 최고 주급자는 20만 파운드를 받는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다. 베일은 절반으로도 두 선수를 제치고 팀 내 최고 주급 선수로 뛰어올랐다.

베일은 2007-08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낸 뒤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 1억 유로(약 1393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 등 수 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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