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가레스 베일(31)이 토트넘 복귀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베일은 이날 마드리드에서 메디컬을 통과했고 19일 아침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해 토트넘과 공식 계약을 맺는다.

토트넘 입단식 다음 일정은 '골프'다.

더선은 "베일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골프를 예약한 화면이 유출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 ⓒ더선

해당 사진엔 19일 해들리 우드 골프 클럽에서 13시 52분에 베일과 레비 회장 그리고 스티브 힛센 세 사람의 이름이 예약돼 있다. 베일은 축구계 소문난 골프 마니아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베일을 이번 시즌 끝까지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스페인 카데나세르는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가 연봉 절반씩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베일은 2007-08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6시즌을 보낸 뒤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 1억 유로(약 1393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2회 우승 등 수 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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