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보라 감독(왼쪽)과 김초엽 작가. 제공|김보라, 블러썸크리에이티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벌새' 김보라 감독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소설가 김초엽 작가의 단편소설 '스펙트럼'을 영화화한다.

18일 제작사 레진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스펙트럼'(가제)는 외계생명체와 인간의 감각과 언어, 소통에 대한 SF소설인 김초엽 작가의 동명 단편이 원작이다. 

'벌새'의 김보라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벌새'를 직접 각본, 감독했음은 물론이며 제작까지 참여하여 부산 국제 영화제 관객상, 넷팩상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제네레이션 섹션 14+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국제 장편 상, 시애틀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이스탄불 영화제 국제 장편 대상, 예루살렘 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작 상, 청룡 영화제 각본상, 백상 예술대상 감독상 등 국내외에서 59개의 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첫 장편 영화를 통해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은 김보라 감독은 “영화를 통해 세상에 무언가를 나누고 누군가의 삶에 작게나마 가닿는 것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러한 만남을 위해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메세지를 '스펙트럼'을 통해 이어갈 예정이다.

원작자 김초엽 작가는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다. 김초엽 작가 김보라 감독 등 주목받는 젊은 크리에이터의 만남인 만큼 '스펙트럼'에 관심이 더 쏠린다. 

'스펙트럼'의 기획과 제작은 드라마 '방법', 영화 '초미의 관심사',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 등을 만든 레진스튜디오가 맡는다. 레진스튜디오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D.P.'와 영화 '소울메이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방법'의 속편인 영화 '방법:재차의'를 제작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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