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원. 출처|류시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류시원이 시간여행자 같은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류시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건강하시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식사를 하면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 팔짱을 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등 류시원의 근황을 알 수 있는 여러가지 장면이 담겼다.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그의 변함없는 비주얼. 류시원은 1972년생으로 올해 48세다. 그러나 사진에 담긴 그는 곧 쉰을 앞둔 중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드러난 부드러운 미소, 탄탄한 근육질 몸매도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한다.

류시원의 작품 활동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지난 6월 방송한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에 깜짝 출연하며 오랜만에 연기 활동의 기지개를 켰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팬들의 놀라움과 반가움이 컸다.

류시원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오랜만의 근황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놀랍다"며 "드라마 영화 등 제아닝 있어 출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소식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 류시원. 출처|류시원 인스타그램
류시원은 지난 2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하며 다시금 주목받은 적 있다. 그는 2010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혼 소송 끝에 2015년 완전히 법적으로 혼인 관계를 종료했다. 그로부터 5년 만에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한일 모두에서 큰 사랑을 받은 원조 한류스타다. 드라마 '느낌', '행복은 우리 가슴에', '프로포즈', '순수', '종이학', '진실', '아름다운 날들'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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