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나큰. 제공| 220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곡 '라이드'로 돌아온 크나큰이 좋은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크나큰은 소속사 220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힘든 시기, 저희 앨범으로 많은 분들께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

크나큰은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KNK 에어라인'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라이드'는 청량한 신스와 독특한 베이스라인을 콘셉트로 한 곡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 후 고난이도의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빠른 비트의 멜로디로 음악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싱글 '론리 나잇'으로 크나큰에 합류한 동원은 1년 2개월 만의 컴백에 대해 "'선셋' 활동이 끝나고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앨범 준비를 하느라 공백기가 길어져서 무대가 정말 그리웠고, 저희 팬분들 팅커벨(공식 팬클럽)이 너무 보고 싶었다"며 "저는 데뷔하고 한 번도 미니앨범에 참여해 본 적이 없어서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앨범이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이라 굉장히 기대가 된다. 오랜만의 무대라 많이 떨리지만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라이드'를 듣고 "크나큰과 진짜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희준은 "비트와 가사가 신나서 지금 날씨와 잘 어우러질 것 같다고 생각했다. 기존 크나큰의 느낌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신났다"며 "노래와 승무원 콘셉트도 잘 맞아서 얼른 무대와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크나큰은 모델을 모티프로 했던 '선셋'에 이어 '라이드'에서는 승무원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지훈은 "(박)서함이 형이 굉장히 큰 키와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승무원으로 딱인 것 같다. 서함이 형이 승무원으로 있는 비행기 손님들은 안 내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크나큰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컴백을 준비하며 수십 곡의 데모를 모으는 등 타이틀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함은 "곡 선정이 굉장히 힘들었다. 데모곡만 수십 곡을 들었는데 마음에 드는 타이틀이 없었다. 그래서 컴백도 미뤄지고 발매까지 과정이 힘들었지만 '라이드'라는 좋은 곡을 받게 돼서 정말 좋았다"며 "안무도 지금까지 앨범을 낸 것 중에 가장 고난도의 안무라 말 그대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멤버들이 안무 끝나면 소리 지르고 다들 괴로워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 신곡 '라이드'로 힘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인성은 "지금 전 세계가 힘든 시기지만 저희 앨범 'KNK 에어라인'으로 조금이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했고, 서함은 "팅커벨 덕분에 또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힘든 시기, 저희 앨범이 힘이 되셨으면 좋겠고, 열심히 하는 크나큰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