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혜가 시험관 시술 계획을 밝혔다. 출처ㅣ'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샾 출신 가수 이지혜가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지혜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드디어 큰 태리의 채널 독립? 와니TV 채널 개설기. 큰태리 정자 근황 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지혜는 남편인 문재완과 채널 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그러던 중 문재완 모친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문재완 모친은 "검사하니까 재완이 정자 수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고, 이지혜는 "괜찮다. 그래도 둘째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문재완은 "나도 나이가 있으니까. 올해로 45살이다"라고 말했고, 모친은 "어머. 나한테 재완이는 항상 42살인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 출처ㅣ'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이지혜를 위해 밤낮으로 삼신 할머니에게 기도를 한다고 밝혔고, 이지혜는 다급하게 "어머니 저 크리스천이다.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통화를 마친 문재완은 "최근 정자 검사를 했다. 그전에 검사했을 때는 '쌍따봉'을 받았었다. 이번에 검사 했더니 모양이 예쁘지 않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는 "45세 남성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운동하면서 건강관리하면 다시 좋아질 것이다"라고 남편을 다독였고, "사실 지금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이지혜는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2018년 12월 첫 딸을 출산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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