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4-4로 맞선 11회말 터진 배정대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6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배정대가 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선발투수 소형준이 5이닝을 잘 막으며 자기 몫을 다했고, 경기 초반 장성우의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배정대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kt는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5로 패한 LG 트윈스와 공동 3위가 됐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도 2경기로 줄였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