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배정대가 18일 수원 두산전에서 11회말 끝내기 솔로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수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공동 3위 도약의 주역으로 이날 끝내기 솔로홈런을 때려낸 배정대를 꼽았다.

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4-4로 맞선 11회말 터진 배정대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5-4로 이겼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6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배정대가 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선발투수 소형준이 5이닝을 잘 막으며 자기 몫을 다했고, 경기 초반 장성우의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배정대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kt는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5로 패한 LG 트윈스와 공동 3위가 됐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도 2경기로 줄였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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