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우승 탈환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위기에 빠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무릎 부상으로 또 다시 2개월 동안 이탈한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된 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불과 55분 밖에 뛰지 못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그는 지난 6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 부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앞으로 2개월 동안 또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그의 부상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난 아마 1개월, 2개월은 돼야 그가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경기장에 돌아와야 하고 신체적 상태를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구에로는 자신의 몸을 빠르게 회복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다. 그는 여전히 한 개의 훈련 세션도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전히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가브리엘 제주스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리버풀에 빼앗긴 맨시티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리그 우승에 도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