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오구 레이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20년 여름 이적 시장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던 발렌시아 가 첫 번째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9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발렌시아가 FC 포르투 소속 센터백 디오구 레이트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이 직접 팀 내 일부 선수가 이적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발렌시아 소식에 정통한 수페르데포르테는 그 대상이 레이트라고 전했다.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은 부임 후 가장 먼저 센터백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렌티나의 페첼라가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으나 발렌시아는 상대적으로 몸값이 저렴한 선수를 찾았다.

발렌시아는 레반테와 개막전에 엘리아킴 망갈라가 부상을 당해 수비 보강이 시급해지기도 했다. 디오구 레이트는 그라시아 감독 체제 첫 영입이 될 전망이다.

레이트는 만 21세의 어린 선수로 각급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를 거쳐 현재 21세 이하 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포르투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2019-20시즌 포르투갈 리그와 포르투갈 컵 우승에 일조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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